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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전쟁 양상의 고조와 반제국주의자들의 임무2]

《누가 중국을 제국주의라고 말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http://mlkorea.org/v3/?p=13592

저자: 조티 브라르(Joti Brar) 맑스레닌주의 영국공산당 부의장
역자: 김근성(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
중국은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다른 나라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그곳 인민을 엄청나게 착취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중국의 외교 정책은 혁명기의 1949년에 설정된 혁명적인 목적이 여전히 특징입니다. 타국의 국내 문제에 대한 불간섭, 타국과의 협력·존중·우애의 유대 형성, 제국주의적 지배와 통제로부터 중국 인민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강한 군사력 육성. 이것이 중국 외교 정책의 주된 원칙입니다.
미국은 이른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대리 정권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영구히 분리하려는 정책을 공격적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신들이 우크라이나에 했던 짓을 똑같이 대만에 하고 있습니다. 즉 대만 인민들을 중국에 맞선 전쟁을 위한 총알받이로 삼으려는 겁니다.
동시에 미국은 이북,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한 핵공격과 침략을 연습하고자 꼭두각시 이남 군대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빈번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러시아나 중국이 제국주의 국가가 아니라, 미국이 중심이 된 나토가 제국주의 열강들이라는 것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진실에 대해 자국 인민들을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방향으로 반전 운동을 끌어 가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을 두 제국주의 사이의 일로 보고 두 편 모두를 탓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칭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진보주의자, 반전주의자 세력의 잘못되고 위험한 주장에 맞서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 주장을 폭로하고 반전 운동에서 축출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노정협이 발행하는 노동자정치신문 <노정신>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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