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보도와 민중언론 구현을 위해 투쟁하시는 언론노동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 화물연대는 13일부터 건설기계는 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명박정부의 경제성장을 위한 환율정책, 잘못된 물류제도 및 안일안 정부대처로 인한 고통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생존권적 요구인 표준요율제 도입과 다단계 알선구조 개선, 운송료인상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또한 건설기계분과의 표준임대차 계약서 작성은 법에서 이미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관례를 적용하여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며 건설현장에서의 8시간 노동 쟁취와 기름값 기업 부담 요구는 절박한 노동자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생존권적 요구를 걸고 투쟁하는 화물노동자, 건설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을 지지, 엄호 할 것이다. 정부의 강경대응과 일부언론의 조합원 개별적 폭력행위를 침소봉대하여 투쟁의 정당성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화물연대는 이미 비폭력 투쟁을 천명하고 폭력 행위자에 대한 자체징계를 지침으로 내려 보냈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농산물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내리기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바 있다.
▯.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적 요구에 관심과 적극적 해결을 위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촛불문화제에 대한 이명박식코드를 맞출때가 아님을 경고하며 분명한 입장과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