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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현님은 삼성전자에 입사한지 1년만에 심한 과로와 인격적 모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올해 1월 11일 기숙사에서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고인의 부모님께서는 삼성의 사과를 요구하며 사망 92일째 장례를 치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돈으로 적당히 무마하려했던 이 죽음에 대해여 유족은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환경개선과 삼성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아버님은 천안 장례식장 빈소에서 잠도 한번 편히 주무시지 못하시면서 아들이 다녔던 삼성LCD 천안공장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하고 노동부, 경찰, 검찰청 앞을 오가며 삼성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어머님과 누나는 삼성본관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하면서 삼성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이면 벌써 고인이 사망한지 100일이 되어가는데 삼성자본은 여전히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들을 일삼고 있습니다.
고 김주현님의 유족이 삼성의 사과를 받아내고 이들의 장례를 하루빨리 치룰수 있도록, 삼성자본을 규탄하는 날을 정해 민주노총과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4월 14일(목)과 4월 28일(목) 전국공동행동을 진행합니다.
4월 26일(화) 14시엔 고인이 사망하신 삼성LCD 탕정공장(충남 아산시)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삼성 규탄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전에서는 4월 14일(목) 중리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고 4월 28일(목)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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