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합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 보건의료노조 전국 집중 타격 투쟁으로 응징한다.
의지는 없이 - 고소장만 남발
지난 10월 31일자로 전 조합원 56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대전대학교 개교 20주년 을 맞이하여 파업사태를 해결하고 화해와 협력을 위해 29일(일) 새벽 1시까지 교섭을 하며 해결점을 찾으려고 하였지만 결국은 병원측의 입장 번복으로 또다시 미궁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이날 병원장은 지부장과의 단독면담에서 3년에 걸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원칙에 유연성을 가질수 있으며 15분후에 후에 다시 연락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1시간 후에 다시 재개된 면담에서 병원장은 본조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였고,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한말을 다시 번복하는 말을 하였다. 어떻게 병원의 전반적인 총액임자인 병원장이 1시간만에 약속을 다시 뒤집을수 있는지 참으로 무책임하고 도대체 병원의 지휘체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시 교섭은 원점을 되돌아갔고 우리는 이사장과의 직접 해결을 위해 대전대학교 개교 20주년 행사장에 직접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도 병원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병원의 인사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노조와 교섭을 통해 해결할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노동운동사상 유례없는 전 조합원 고소고발
병원은 결국 전국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전 조합원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고발을하여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간부 6인에 대해서는 징계사유설명서를 송부하여 간부들은 고소고발뿐만 아니라 징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합원이 이러한 탄압으로 무너진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전 조합원을 고소고발하고 전 간부를 징계한다고 해서 우리의 의지는 절대 꺾이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선포한다.
우리의 이러한 결의를 모아 11월 7일(화) 오후 2시부터 보건의료노조 집중타격투쟁을 할 계획이다. 이제는 보건의료노조 전체의 투쟁으로 반드시 병원 측을 응징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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