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화물연대 대전지부에서는 오전 11시 대광운수앞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생존권 쟁취'와 투쟁승리를 위한 순회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간부와 조합원 40여명과 차량 20대를 동원하여 3,4 공단내 선전전과 한국타이어 앞 선전전을 진행하였으며, 논산, 공주를 돌아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신탄진휴게소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부는 2차 에너지세제개편이라며 경유용 승용차를 팔기위해 경유값을 휘발유대비 85%까지 2005년 1월 1일부터 인상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먼저 고려하지 않으채, 에너지 세제 개편에만 열을 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12월 10일부터 1000여명의 간부들이 파업 대기에 들어갔습니다.
만약, 정부가 2차 에너지세제개편을 단행하며,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전국의 20만 화물노동자들은 앉아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11월 말 화물연대는 이미 투쟁본부 체계에 돌입하여 정부의 일방적 세제개편 단행시 즉각적인 총파업을 결의하였습니다.
이제 생존권 쟁취를 위한 길은 투쟁밖에 없습니다.
화물노동자들은 생존권을 위해 다시한번 투쟁의 길에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길에 대전지부 선봉에서 투쟁하겠습니다.
어제 순회투쟁에 함께 해주신 동지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쟁!!
화물연대 대전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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