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1일차 보고
운행을 거부한지 3일째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삼양사 자본'을 향해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이레물류, 월드물류 등 아무것도 모르고 운행을 위해 들어가는 화물노동자들에게 우리의 상황과 요구를 담은 유인물을 돌리고 있습니다.
첫날 투쟁에는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본부장님과 간부동지들, 한라공조 동지들, 대한이연 동지들, 공공연맹 동지들, 삼경가스 동지들이 함께 해 투쟁의 열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또한 전남지부 동지들, 광주지부 동지들, 그리고 울산, 부산등 전국의 동지들의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제 투쟁은 시작입니다. 삼양사 자본을 향한 우리의 투쟁은 꺽을 수도 없으며, 꺽이지도 않을 것입니다.
29일은 반출 물량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전국의 화물노동자들은 알 것입니다. 양산까지 18만원에 공회전을 하는 우리 경남운수, 신탄화물 노동자들의 현실을.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투쟁에 안 들어갈수 있겠습니까. 4월 운반비 인상을 해 주겠다던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 던지고, 죽어라 일만 하라는 자본과 정권의 요구는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우리 신탄화물, 경남운수 화물노동자들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전국의 동지들이 성원해 주고 응원해 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화물노동자 총단결로 자본과 정권 박살내자!!'
'유류비 인상, 적자운행 더이상은 못살겠다.
삼양사는 각성하라'
'적자운행 외면말고, 운반비를 인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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