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호텔리베라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즐거워야 할 추석명절이 다들 무거운 짐을 든 것 마냥 괴로워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호텔리베라노동조합은 원래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연휴기간을 20일까지 늘려 4일간의 연휴기간을 줘 조합원들에게 시간적여유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멈추지않고 계속되어온 철야투쟁은 이 연휴기간에도 조합간부위주로 계속해 왔습니다.
하루를 더 연장해 4일간의 연휴기간을 가진것은 직장을 억울하게 잃고 돈이 없어 그 어느때보다 힘든 명절을 맞이하는 조합원들에게 그나마 시간이라도 여유를 갖고 돈이 없는 대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중노위 승소를 발판으로 국정감사 박순석회장 증인출석 확정 등과 같이 위장폐업 분쇄투쟁은 그 어느때보다 투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추석때문에 위의 글처럼 힘들어한 조합원들도 이를 악물고 버티고 더 힘껏 투쟁할수가 있는것입니다.
또한, 동지들의 연대의 힘으로 이렇게 싸워나갈수가 있는것입니다. 이보다 더한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우리 호텔리베라조합원들은 싸워 이겨나갈것입니다.
동지여러분!! 연대합시다! 우리 함께 싸워 박순석회장에게 노동자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