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수돗물 민영화 중단선언에 따른 논평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6-11-10 17:17
조회
2333
[권선택 대전시장, 수돗물 민영화 중단선언에 따른 논평]

대전시민의 승리입니다.


오늘 권선택 대전시장이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즉 수돗물 민영화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지난 9월 2일 대전시가 밀실에서 수돗물 민영화를 추진해온 것에 대해 규탄하고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생명수인 수돗물 민영화 저지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이후 서명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공론화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대전시민 83.2%가 수돗물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민을 이기는 시장이 없다고 하였고 이제라도 시민의 뜻을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다만, 수돗물 민영화 논란과정에서 몇 가지 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첫째,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재정사업이 지난해 민투사업 추진으로 인해 중단되고 2~3년의 사업공백이 발생한바, 예산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대전시와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 대전 수돗물의 상태에 대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는바, 지금이라도 시민이 참여하는 특별기구를 만들어 대책을 논의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도 적극 함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돗물 민영화 반대를 위해 함께해온 많은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수돗물 뿐만아니라 시민의 공공재인 전기, 가스, 의료, 철도 등 공공성을 지키는데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6.11.9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2
[기자회견문]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은 호텔리베라유성을 정상화하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8.02.02 조회 2754
민주노총대전본부 2018.02.02 2754
41
[성명서] 문재인 정부는 대표적 교육적폐인 전교조 법외노조를 철회하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11.17 조회 2060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11.17 2060
40
적폐청산이 아니라 적폐를 계승한 문재인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9.08 조회 2125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9.08 2125
39
북한 핵실험 중단의 열쇠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에 있다. 지금 당장 평화협상에 나서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9.05 조회 2333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9.05 2333
38
[성명] 언론노조 mbc, kbs본부 총파업 돌입, 언론부역자와 적폐에 사망선고를 내릴 것이다.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9.04 조회 2083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9.04 2083
37
[성명서] 박근혜 정권의 적폐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조치를 ‘지금당장’ 철회하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6.08 조회 2165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6.08 2165
36
사드 가고 평화 오라! 국민 합의 없는 사드배치 즉각 중단하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4.26 조회 2094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4.26 2094
35
[성명] 갑을자본의 살인적 노조파괴와 불법 직장폐쇄가 끝내 죽음으로 내몰았다.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4.19 조회 2112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4.19 2112
34
미국은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하지 마라. 핵 항모의 키를 본토로 돌려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4.13 조회 2036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4.13 2036
33
박근혜 구속에 대한 논평 - 난생처음 경험하는 평등한 감옥생활은 그 자체가 훌륭한 스승이 될 것이다.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17.03.31 조회 2312
민주노총대전본부 2017.03.31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