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성광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지지와 노동선대본 출범 기자회견문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지난 5월 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교조대전지부 전지부장이었고 현재도 명예조합원인 성광진 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결정하였습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111개 대전지역 제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 희망 2018’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4월13일 성광진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산별연맹 대표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성광진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결정하고, 성광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전교육은 급식비리, 교사채용비리, 지역간 교육격차, 국제중고 특권교육 등 수 많은 난맥상을 보여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교육청은 박근혜정권의 대표적 교육적폐였던 전교조 파괴공작의 결과인 ‘법외노조’를 이유로 노조전임을 불허하는 등 노동탄압을 해왔으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과 정규직화에도 소극적이며 시혜적 태도로 일관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서열화된 학교 교육과 입시경쟁에 성적과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은 자살률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육현장의 혁명적 변화가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민주진보교육감을 당선시켜 교육행정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성광진 후보를 대전의 첫 민주진보교육감으로 만들어 대전교육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나설 것입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 2만5천 조합원과 그 가족 등 10만 명의 지지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노동선대본 출범과 함께 산하노조별 성광진 후보지지 결의, 산별연맹별 릴레이 지지선언, SNS활용한 홍보, 사업장 방문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성광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대거 참여키로 했습니다. 이대식 본부장이 성광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며 민주노총대전본부 임원과 산별대표자 등 운영위원 20여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결합하고 단위노조 대표자와 간부 등 300여명도 선대위원으로 참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향후 성광진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고등학교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교비정규노동자 등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대전시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대전교육을 혁명적으로 바꿔낼 민주진보단일후보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성광진 후보와 함께 대전에서도 교육혁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민주교육의 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1. 5. 14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