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

작성자
파리평려회의
작성일
2021-06-02 09:27
조회
218
기독교의 본질 _ 한길그레이트북스 98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지음 | 강대석 옮김 | 한길사 | 2008년 05월 10일 출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교양총서 > 한길그레이트북스

기독교의 분석을 통한 새로운 종교관 제시

독일의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을 우리말로 옮긴 책. 1841년에 발표된 이 책은 종교분석을 통한 인간 소외문제를 처음으로 제시하고 독일 전통적인 유물론 철학에 대한 비판을 통해 과학적인 인간해방의 길을 열어 놓았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서서 기독교를 비판하며 신학과 사변적인 종교철학을 포괄적으로 비판하고 종교, 특히 기독교의 본질은 인간심정의 본질에 불과하며 그러므로 신학의 본질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저서 전체를 관철하고 있는 이러한 이념을 하나는 종교를 인간의 본질과 일치시키는 관점에서, 다른 하나는 두 범주의 모순을 지적하는 방향으로 나눠 전개한다.

포이어바흐는 기독교의 오류와 함께 기독교를 옹호해주는 관념론 철학, 특히 헤겔 철학의 오류를 밝히고 정신이나 신 대신 자연, 존재, 물질을 근원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유물론 철학의 정당성을 규명하려 한다.[양장본].

이 책의 총서 총서 자세히 보기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

인간의 조건

형식논리학과 선험논리학

로마사 논고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2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1

수동적 종합

사회사상사

인간의 조건

데카르트적 성찰

관용론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저자소개

저자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저자가 속한 분야

종교인/종교작가 > 종교학자

저자 루트비히 포이어바흐(Ludwig Feuerbach)는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이며 종교철학자이다. 1804년 남부 독일의 작은 도시 란츠후트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신학과에 입학했으나 맹목적인 신앙의 강조나 합리적인 짜깁기에 불과한 궤변으로 강의를 주도하는 신학 교수들에게 실망하고 베를린 대학으로 옮겨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처음에는 충실한 헤겔 학도로서 학문의 장도에 올랐으나 곧 헤겔 철학과 결별했으며 결별한 뒤에는 인식과 도덕의 문제를 감성적, 구체적, 자연적 인간의 시각에서 고찰하여 자신의 철학을 인간학이라고 명명했다. 그러나 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종교적 비판으로서 신과 모든 종교적 표상은 현세에서 인간의 고뇌, 바람, 이상의 관념적 반영이며 인간의 자기소외의 형상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이 소외된 자신을 다시 취함으로써 현세의 행복을 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헤겔 철학에서 관념론 철학 일반에 대한 비판과 유물론 철학으로 넘어간 그는 <죽음과 불멸성의 고찰>(1830) 등의 비판적 저술 때문에 대학 강단에 설 수 있는 길이 막혀버려 부르크베르크라는 시골에 은거하면서 철학사, 종교비판, 행복론 등의 광범위한 저술에 전념했다. 그는 헤겔 좌파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로서 그의 사상은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비판적 극복을 거쳐서 키에르케고르, 니체, 프로이트, 베르자예프, 하이데거, 사르트르, 마르틴 부버, 에리히 프롬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 지은 책으로 <기독교의 본질>, <베이컨에서 스피노자에 이르는 근세철학사>, <라이프니츠 철학의 서술과 비판>, <피에르 벨> 등이 있다.

루트비히 포이어바흐님의 최근작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한길그레이트북스 77)(양장본 HardCover)

기독교의 본질(까치글방 69)

기독교의 본질(오늘의사상신서 156)

역자 : 강대석

옮긴이 강대석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경북대 사범대 교육과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뒤 DAAD(독일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 유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조선대 독일어과 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국제헤겔학회 및 국제포이어바흐학회 회원이다. 주요 저서로 『미학의 기초와 그 이론의 변천』(1984) 『니체와 현대철학』(1987) 『김남주 평전』(2004) 『니체 평전』(2005) 등이 있다. 역서로 포이어바흐의 『미래철학의 근본원칙』(1983), 야스퍼스의 『철학적 자서전』(1984),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1992) 등이 있다.

목차

폭풍처럼 몰아친 책 『기독교의 본질』|강대석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서론

제1장 일반적인 인간의 본질

제2장 일반적인 종교의 본질

제1부 종교의 참된, 인간학적 본질

제3장 오성의 본질로서의 신

제4장 도덕적 본질 또는 율법으로서의 신

제5장 육화의 비밀 또는 심성본질로서의 신

제6장 고통받는 신의 비밀

제7장 삼위일체와 성모의 비밀

제8장 로고스와 신적 형상의 비밀

제9장 신 안에서 세계창조 원리의 비밀

제10장 신비주의 또는 신 속의 자연의 비밀

제11장 섭리와 무에서의 창조의 비밀

제12장 유대교에서의 창조의 의미

제13장 심정의 전능 또는 기도의 비밀

제14장 신앙의 비밀---기적의 비밀

제15장 부활과 초자연적 탄생의 비밀

제16장 기독교적 그리스도 또는 인격신의 비밀

제17장 기독교와 이교의 차이

제18장 독신생활과 수도원 생활의 기독교적 의미

제19장 기독교적 천상 또는 인격의 불멸성

제2부 종교의 참되지 못한, 신학적 본질

제20장 종교의 근본적인 입장

제21장 신의 실존에 나타나는 모순

제22장 신의 계시에 나타나는 모순

제23장 신의 본질 일반에 나타나는 모순

제24장 사변적 신론에 나타나는 모순

제25장 삼위일체에 나타나는 모순

제26장 성체에 나타나는 모순

제27장 신앙과 사랑 사이의 모순

제28장 결론

부록: 설명.주의사항.인용구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 『기독교의 본질』의 저술목표는 종교, 특히 기독교의 철학적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종교비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철학비판적인 의미도 갖는다. 포이어바흐는 이 책에서 기독교 전반에 관한 분석과 비판을 시도한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서서 기독교를 비판하며 신학과 사변적인 종교철학을 포괄적으로 비판한다. 포이어바흐는 종교, 특히 기독교의 본질은 인간심정의 본질에 불과하며 그러므로 신학의 본질은 인간학이라고 주장한다.

저서 전체를 관철하고 있는 이러한 이념을 포이어바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개한다. 하나는 종교를 인간의 본질과 일치시키는 관점에서이고, 다른 하나는 두 범주의 모순을 지적하는 방향에서이다. 동시에 포이어바흐는 기독교의 오류와 함께 기독교를 옹호해주는 관념론 철학, 특히 헤겔 철학의 오류를 밝히고 정신이나 신 대신 자연, 존재, 물질을 근원적인 존재로 설정하는 유물론 철학의 정당성을 규명하려 한다.

기독교 비판을 통해 포이어바흐가 제시한 최종 목표는 결국 휴머니즘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인간해방, 즉 종교적인 소외로부터 해방된 인간의 실현이었다.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종교, 정신이 아니라 자연이 주체가 되는 철학의 복원이 이러한 휴머니즘의 실현에 필수적인 전제가 된다.

[온라인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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