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그루 나무심기는 벌목을 전제로 하기에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고 탄소를 흡수하지 못해 온실효과를 심화시킨다.

작성자
파리평려회의
작성일
2021-06-02 01:14
조회
143
30억그루 나무심기는 벌목을 전제로 하기에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고 탄소(온실)효과를 심화시킨다.

<P4G 서울정상회의와 내년 회의를 위해 거짓말 하는 산림청>



KBS에서 P4G서울정상회의 기회다큐로 그레타툰베리의 세상을 바꾼 1년 1부,2부,3부가 방영됐다. 3부에서는 그레타툰베리는 유럽의 농장과 숲을 방문해 탄소배출감소를 위한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산림청의 30억그루 나무심기는 30년이상 된 나무의 탄소흡수량이 떨어진다는 논리고, 그들 나름대로 근거를 대고 있지만, 잘 보면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



산림청은 아킨 그렐러 박사(환경학자)와 그레타 툰베리의 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아킨 그렐러:

"여러 연령대의 숲에서 탄소량을 측정했는데 벌목 후 재식목한 숲에서는 탄소 배출이 많아요. 흙속의 탄소가 나오니까 숲이 10~15년이 될 때까지 계속 탄소가 배출되죠. 10~15년이 지난뒤에 탄소흡수가 시작되는데 그 전에 배출한 만큼 흡수하기까지 다시 15년이 걸려요. 결국 숲을 조성하고 20~30년이 지나야 그 때 비로서 '탄소 싱크'가 되죠."



그레타 툰베리:

" 탄소흡수를 위해 나무를 심자는 주장이 많은데 박사님의 연구에 의하면 새로 심은 나무가 효과를 보이기까지 수십 년이 걸린다는 거군요.



아킨 그렐러 : "맞아요"



사이먼 루이스 교수(기후변화학자,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나무심기가 탄소 제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나무는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자라요. 숲 파괴를 멈춰야 해요. 나무의 건조중량 절반이 탄소거든요."



캐서린 윌리스 교수



"세계의 많은 숲 중에 탄소저장소로 중요한 곳을 꼽는다면 온대수목림과 열대우림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6천4백만 에이커(약 26만㎢ )의 숲이 없어져요. 한 시간에 7천 에이커(약 28㎢ )씩 사라지고 있죠."



기존의 숲은 보호하고, 파괴된 숲은 재건해야한다. 숲 훼손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11%나 되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지금 당장 해체하고, 모든것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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