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건설노동자의 죽음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말살정책에 원인이 있다! 살인정권의 말로는 역사가 증명한다. 노조탄압 중단하라!

작성자
민주노총대전본부
작성일
2023-05-02 17:51
조회
606
[성명서]

건설노동자의 죽음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말살정책에 원인이 있다!
살인정권의 말로는 역사가 증명한다. 노조탄압 중단하라!

- 노조탄압에 맞서 분신항거하신 건설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에 대한 권력의 탄압은 지난 2월부터 수차례의 조사와 압수수색을 넘어 구속영장 청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정당한 노조활동을 ‘공동공갈’이라는 치욕적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노동권 또한 신성한 기본권임이 헌법에는 적혀있지만, 현실에선 부정한 권력에 의해 이처럼 비극을 낳고 있다. 결국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이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 것이며 윤석열정권이 말로만 떠들던 법치주의조차 스스로 훼손하고 있는 증거이다.

노동자의 존엄과 자존감을 짓밟고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는 윤석열정권을 규탄한다.
건설노조 탄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 노조말살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는 의심은 건설노조에 대한 극악한 탄압으로 이미 현실이 되고 증명되고 있다. 정권의 운명을 걸어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심판을 넘어 퇴진의 길로 나아갈 결심임을 알아야 한다.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부패와 문제점을 상식이 통하는 사업장으로 바꿔온 건설노조는 정당하다. 합법적 단체협약 이행 요구를 취업비리, 갈취, 폭력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진행한 폭력적인 압수수색과 말도 안되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있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부정한 본질이기도 하다. 부정한 권력에 맞서 저항하는 것은 의무다.

특히 다가오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취임 1년, 전면적인 정권퇴진 투쟁 선포가 시작되면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돌아가신 노동자의 영정 앞에 슬픔을 넘어 분노를 조직할 것이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3만 8천 조합원의 분노를 조직하여 정권퇴진의 북소리가 민중의 가슴에 메아리치도록 할 것이다.

2023년 5월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