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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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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신: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당: 법규부장 최영연 (018-403-4034)
2007. 10.2
동아오츠카/ 식음료유통 해고노동자,
오는 4일(목)부터 대전지방노동청앞에서 1인시위 돌입!
1.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서비스유통노동조합 식음료유통본부가 오는 4일부터(낮12시~1시) 대전지방노동청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다.
2. 가상판매와 덤핑판매등 만연한 불법영업관행으로 일하면서 오히려 개인빚을 지게되는 음료회사(동아오츠카, 롯데칠성, 해태음료) 영업직 노동자들이 불합리한 영업관행 개선을 요구하며 2007.3.11 노동관계법에 의한 합법적인 노동조합을 설립하였으나, 노조설립 당시 음료회사들의 노조설립 방해행위와 탄압행위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노조설립이후에도 여전히 부당한 영업관행과 노조탄압행위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3. 이번 1인 시위는 유통영업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영업 관행들을 알려내어 제도적으로 개선시키고, 음료회사 영업사원들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징계,부당해고 및 단체교섭거부로 일관하고 있는 동아오츠카등 음료회사들의 부당노동행위를 폭로하고, 노동부를 비롯한 노동행정기관의 준법한 조치를 촉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 또한 서비스유통노조 관계자는 “동아오츠카를 비롯한 음료3사는 현재 사업장에 기업별노조가 설립되어 있다는 이유로, 전국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유통노조의 단체교섭요청을 거부하고, 거꾸로 조합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노동조합에 대한 지배․개입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이어 “이러한 경우 법원이 이미 복수노조금지규정에 저촉되지 않음을 명확히 하고 있는데(대법원, 2000.2.25 선고98두8988등 다수), 이러한 경우 복수노조에 해당한다는 노동부 질의회신을 들고 다니며 ‘불법노조’운운하며 조합탈퇴를 강요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 결국 노동부가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조설립과 단결권 행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5. 현재 동아오츠카에서 노조가입을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 안 모씨와 서비스유통노동조합은 “부당영업관행 철폐, 노조설립후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매일 아침 동아오츠카 서대전지점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및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을 제기한 상태이다.
※첨부자료: 일할 수록 개인빚만 쌓이는 회사, 믿기세요?(4.12 프레시안 기사)
□ 식음료유통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3권 보호를 위해 귀사의 적극적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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