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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하중근 열사 살인 노무현 정권 심판 한미 FTA저지 민주노총 대전본부 시국농성 출정식 및 천막농성 돌입!!
▯. 2006년 8월31일 16시 출정식 및 시국농성 (대전역)
▯.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8.31(목)요일 오후 4시에 故 하중근 열사 살인 노무현 정권 심판 한미FTA저지를 위한 출정식 및 비상 대표자회의를 갖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 이번 시국농성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8월30일 동시에 들어가며 대전본부는 하루 늦은 8월31일 시국농성에 합류한다. 시국농성은 매일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번갈아 가며 24시간 진행하며 오전 10시를 기해 교대한다. 또한 매일 거점 선전전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촛불집회와 동영상등을 통한 포항 건설노조 투쟁의 정당성을 알려내고 폭력경찰에 대한 본질을 폭로하는 등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
▯. 포항 건설노조의 합법적 파업에 대하여 포스코 자본은 불법적인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에 대하여 묵묵부답으로 일관, 급기야 포스코 건설 노동자들이 포스코 본사를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 한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로 건설된 포항제철이 사유화된 포스코 자본은 막강한 권력으로 보수언론과 포항시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각종 관제 데모와 포항건설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왜곡 하였다. 이러한 편파적이고 왜곡된 상황에서 불법적 대체근로 투입과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 다단계 하도급에 대한 개선과 처벌은 하지 않고 평화적인 집회를 전개하고 있는 포항건설 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사용하여 한명의 노동자의 목숨을 폭력경찰이 빼앗고 말았다. 또한 임산부에게도 폭력을 사용하여 유산을 시키고 돈으로 매수하려는 등 자신들의 잘못에 대하여 뉘우침도 없이 온갖 불법과 편법을 사용하며 지금까지 하중근 열사의 죽음에 대하여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 폭력경찰의 모습은 작년 두명의 농민을 폭력 살인한 것도 모자라 이제 전국민을 상대로 살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사태에 더하여 노무현 정권은 대대적인 구속과 수배에 이은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미 민주노총 최은민 부위원장을 비롯한 포항 건설노동자 67명 구속과 민주노총 대전본부 비상대책위원장인 이태영부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3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경찰 폭력에 의해 부상당했으며 전국적으로 건설노조에 대한 구속과 체포영장이 뒤따르고 있다.
2년간 건설노동자들만 164명이 구속된 것을 보아도 노무현 정권의 반노동자적 행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자본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 하기는 커녕 포항건설노조에게 손배가압류를 신청해 또 다시 포항건설 노동자들을 협박하고 노조와해 책동을 일삼고 있기도 하다.
▯. 포항 건설노조 투쟁으로 한명의 노동자가 살해당했고 한명의 노동자가 사경을 헤메고 있으며 한명의 노동자가 상경투쟁 후 목숨을 잃고 한명의 임산부가 경찰 폭력에 의해 유산당하고 한명의 노동자가 투쟁중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버린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되어 지고 있다.
▯. 시국농성 출정식 및 비상대표자회의 2006년 8월 31일(목)16시 대전역 광장
- 각 연맹 및 노조 대표자는 주1회 24시간 농성을 진행한다.(오전10시 교대)
- 각 노조간부 및 조합원은 담당요일 퇴근 후 농성장에 결합하여 촛불집회를
진행한다.(9/5부터)
- 연맹별 담당요일
월요일 : 공공연맹 / 서비스연맹
화요일 : 금속연맹 / 전교조
수요일 : 화섬연맹 / 민주택시 / IT연맹
목요일 : 건설연맹 / 보건의료노조
금요일 : 화물연대 / 버스노조 / 대학노조 / 언론노조
토요일/일요일 : 사무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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