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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현대자동차 하청 업체인 금양물류 성희롱 피해자의 원직복직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7월12일(화)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대전지역 현대자동차 판매영업소 9곳에서 동시 진행된다. 민주노총 산하조직별로 인근 판매영업소에서 가까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한 후 사진을 찍어 공유 소통한다. 아래는 대전지역 1인 시위를 진행한 현대자동차판매영업소이며 가로안은 산하조직 사업장이다.
-오정지점(대전본부)-대전지점(사회보험)-북부지점(대한이연)-중앙지점(철도대지본)
-서부지점(화물연대대전지부)-남부지점(공공운수노조대전일반지부)
-대화지점(건설)-용문대리점(대전도시공사)-대흥대리점(대전본부)
2. 현대차 사내하청 성폭력 피해자 원직복직 투쟁 경과 보고
- 97년부터 피해자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업체인 금양물류에서 근무
- 2009년부터 하청업체 조장과 소장에 의해 지속적인 성희롱
- 소장의 성희롱
“너희 집에 가서 자고 싶다”며 하룻밤 사이에 수차례 전화로 성희롱
희사동료와 회식자리에서 “야, 이년아, 이리와봐” 등 욕설.
작업도중 피해자 엉덩이를 무릎으로 치고 어깨와 팔을 주물럭거리는 등 육체적 성희롱. 작업지시를 할 때도 “씨발, 개좆같다, 말도 안듣는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지”라며 욕설.
작업 도중 “간밤에 힘 좀 썼더니 오늘은 기운이 딸린다”, “나는 밤새 해도 끄떡없다”는 욕설과 음담패설.
“(피해자 이름을 대며) 그년이 한 번 대줄 것 같은데 영 대주지 않는다”
- 조장의 성희롱
피해자에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핸드폰 문자메시지 보냄.
“우리 둘이 자고 나도 우리 둘만 입 다물면 누가 알겠느냐”
전화로 “밤길 조심해라” 협박.
- 참다못한 피해자 현대차 사내하청노조에 가입한 뒤, 2010년 9월3일 국가인권위에 진정함.
- 하청회사 17일만인 9월20일 해고함. 해고사유는 “사회통념상 계약관계를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
- 국가인권위 2011년 1월 성희롱 판정, 성희롱으로 인한 고용상의 불이익으로 해고한 것 맞다고 판정함.
- 그러나 하청업체 위장폐업, 금양물류 전 직원 고용승계, 가해자도 고용승계돼 근무하고 있음.
- 피해자 2010년 10월부터 아산공장 앞 1인시위
- 1인시위 중 현대차 경비들에게 폭행당해 전치 4주
- 지난해 겨울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산공장 앞 농성 이어감.
- 2011년 5월31일 상경투쟁 시작
- 서초동 현대차 본사 앞 용역 동원해 집회신고, 본사 앞 농성은 불허됨.
- 서초경찰서 앞 노숙농성 시작
- 6월9일 피해자지원대책위 구성(본사 앞 1인시위, 저녁 촛불문화제 등 결의)
- 6월9일 피해자 지원 도시락데이 첫 진행.
- 6월21일 여성가족부 앞 여성, 사회단체 기자회견
- 여성가족부 앞으로 농성장 옮겨 농성 계속 진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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