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혁명하라! 교육혁명 대장정 순회단 대전지역 순회 투쟁
대학등록금 폐지!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귀족학교, 경쟁교육폐지! 비정규직 정리해고 철폐!를 요구하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교육혁명 대장정 순회단이 대전지역에 도착했다.
교육혁명 조직위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29개 교육ㆍ노동ㆍ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제주를 출발한 서부지역 순회단은 7월 31일 대전에 도착해 시민선전전을 진행하고 오늘 8월 1일 대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교조 대전지부 권성환 지부장은 “폭염에 고생하시는 동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요즘 학생들의 삶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 오로지 입시경쟁에 내몰려 자기생활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아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참교육을 쟁취하기 위해 더 강고하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은 “교육혁명은 사회체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며 사회체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비정규, 정리해고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주요의제는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순회단은 40여일 가까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공공노조 수자원공사지회 집회에 결합하고 세종시로 이동 순회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혁명 대장정 순회단은 전국을 동과 서로 나눠 순회를 진행하고 8월 7일 서울에 모여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 오는 10~11월 교육주체총궐기 집중행동을 통해 범국민대회등 ‘교육봉기’를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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