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대화를 원치않는 사측의 작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교섭은 뒷전이고 임금님 얼굴보다 보기힘든 이교진이가 신라아파트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파업2일차 6월 19일 오후 17:00에 사측은 작년과 같은 직장폐쇄를 단행하였다. 이에 일진지회 조합원 동지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며 올해만큼은 사측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산경찰서에 공권력투입을 요청하였다가 빠꾸를 맞았다고 하는 것 같다. 일진아산지회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하며 이제까지 참아온 지회 조합원동지들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것 같다. 또한 일진아산지회의 투쟁은 지회만의 투쟁이 아닌 같은 교섭군인 해강휀스타 지회와 그리고 금속노조 충남지부, 동부협의회등 모든동지들이 일진아산지회의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 무었이 두렵겠는가?
작년의 150일 투쟁을 거울삼아 더욱 강고하고 힘있는 투쟁을 전개할것이라며 지회장 및 상집간부들은 결의를 하였으며, 이러한 모습에 지회 조합원 동지들은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파업투쟁 승리하고 임금인상 쟁취하자!!!!
직장폐쇄 왠말이냐 이교진은 퇴진하라!!!!
살인정권 폭력정권 김대중정권 퇴진하라!!
노동자의 투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뭉쳐야 산다'이다
노동자는 단결할 때 힘이 증폭되고 진정한 투쟁의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작년 파업 투쟁이 끝나고, 일진자본은 끊임없이 합의된 사항을 뒤엎고 일진노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조 탄압을 자행해왔습니다. 일진에서 진정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조가 만들어지자, 일진 자본은 그것이 바로 자신의 목줄을 죌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일진노동자의 목줄을 죄며 전면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일진의 노조 탄압은 바로 일진 노동자의 문제만이 아니고,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것은 일진 자본만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일진노조의 노동자들은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그것이 바로 우리 전체 노동자들의 요구이기에 승리의 그길까지 다들 구속을 각오하고 현장점거를 하였습니다.
일진노조의 완전 승리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연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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