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대전본부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가 2월28일 14시부터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의원대회 후에서는 1만 총궐기 결의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정기대의원대회 사전 발언에서는 414기후정의파업 관련 대전충남녹색연합 박은영 사무처장의 발언과 계룡대에서 집단해고된 공공운수노조계룡대지회의 조용식 지회장 투쟁발언이 있었습니다. 또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이 참석하여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관련 민주노총 조합원의 연대와 참여를 호소했고 이에 대해 김율현 본부장이 진상조사 촉구 서명지를 전달하면서 전조합원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율현 본부장의 대회사와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성남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충청지역연합회 지역장, 문성호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남재영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빈들공동체교회 담임목사)의 연대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모범조직과 모범 조합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범조직>
보건의료노조 충남대학교병원지부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계룡스파텔지회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국민은행콜센터 아프로정보기술지회
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기계지부 크레인스카이지회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국립중앙과학관지회
화섬식품노조 한올바이오파마지회
<모범조합원>
현진아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하나콜센터지회장
정두성 보건의료노조 대전을지대병원새봄지부장
김동창 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 조직부장
김정희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보육교사대전지부장
2부 대의원대회에서는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회계감사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사업목표는 1>강력하고 위력적인 총파업투쟁을 조직 2>민주주의와 민생지키기 지역연대, 공동행동 강화 3>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미조직 비정규노동자 사업 강화 4>민주노조 강화사업 5>민주노총 정치세력화 등을 결의하였고, 중심사업으로 7월총파업 성사, 민주주의와 민생지키기 지역연대, 공동행동, 대전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과 실천, 대전시 노동정책추진기구 실질화, 비정규, 미조직노동자 조직사업, 민주노조 강화 – 혁신사업 등을 결의하였습니다. 특히 노동절 1만 총궐기 성사에 모든 조직적 힘을 모아내기로 하였습니다.
대의원대회 이후에는 <1만 총궐기 성사를 위한 결의시간>을 진행했으며, 6명의 대표자들이 1만 총궐기 결의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과 공안탄압에 맞서 총력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명의 청년조합원이 대의원대회에서 채택한 특별결의문을 낭독하고 참가한 모든 대의원들이 민주노총가를 부르며 대의원대회를 폐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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