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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전 퀴어 문화축제>에 민주노총 동지들을 초대합니다.

대전에서 또 하나의 차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퀴어 문화축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뿐만 아니라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고 소수자의 인권 보장으로 우리사회의 보편적 인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이며, 모두의 평등과 인권을 위한 축제의 자리입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를 비롯한 지역의 4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퀴어문화축제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일시: 2024.7.6(토)
-장소: 대전 동구 전통나래관 앞(대전역 동광장 쪽)
-주요일정
11:00 부스 운영 시작
13:00 개막식(개막행사 2시간 진행)
15:45 축복식
16:30 퀴어 퍼레이드(거리행진) – 중앙로 으능정이거리 방향으로 행진.
18:00 폐회

*민주노총대전본부 부스를 운영 합니다. 전국 유일 아이템~!!! ‘🌈무지개 머리띠’와 다양한 타투스티커가 준비됩니다^^

=> <9번 부스> “🌈무지개 동지 민주노총”
많이들 오세요~~!

 

민주노총대전본부는 무지개 동지이름으로 1회 대전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합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 – 우리 여기있어”에 ‘무지개 동지’ 이름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김율현 본부장은 ‘무지개 머리띠’를 두르고 ‘개막식’에서 연대의 인사말을 전할 예정입니다.

‘무지개 동지’는 민주노총의 성소수자 지지자(Ally, 성소수자와 연대하는 사람) 이름입니다. ‘무지개’는 성소수자의 상징이지만, 그 자체로 다양성과 차별 및 낙인에 저항하는 연대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ally의 우리말인 ‘동지’를 붙여 혐오에 함께 맞서 싸운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당사자/연대자, 너/나의 구분에 앞서 우리 모두가 무지개라는 의미에서 ‘무지개 동지’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무지개 머리띠’는 무지개 색깔 바탕에 민주노총 로고와 ‘단결 투쟁’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연대’하지만 ‘혐오’와 ‘차별’‘억압’에는 단호히 맞서 함께 투쟁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성소수자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연대의 의미입니다.

차별과 불평등에 취약한 소수자는 괴롭힘과 폭력에 더욱 취약합니다. 성적지향·성별 정체성이 모욕과 괴롭힘의 대상인 사회에서, 성소수자가 안전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일터는 없습니다. 폭력과 괴롭힘을 방치하면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인간의 권리와 존엄, 삶 자체를 파괴하게 됩니다. 성별, 외모,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병력, 출신국가, 나이, 장애 등 그 무엇도 인간의 존엄을 파괴할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정부와 국회가 외면하고 있는 소수자에 대한 괴롭힘과 폭력에 맞서 연대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투쟁에 함께할 것입니다.

오늘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비롯한 차별받는 모든 소수자들과 함께 혐오와 차별, 폭력과 괴롭힘에 맞서 행진할 것입니다. 모두가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1. 7. 6.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