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2012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대의원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대의원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식 본부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2012년은 노동자, 민중의 역사적 격변기이며, 우리는 지역의 자랑스런 민주노조 운동의 경험이 있다고’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현장을 중심으로 반드시 총파업투쟁을 성사시키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조직상 및 모범 조합원 시상도 진행했다.
모범조직상은 충남도시가스 노동조합과 공공노조 대전일반지부 수자원공사지회가 수상했다. 모범조합원상에는 3년여의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복직투쟁을 전개한 계룡대지회 이신영 동지가 수상했다.
2부 정기대의원대회는 재적 대의원 155 명중 85명의 대의원의 성원확인으로 개최됐다.
대의원대회는 안건1> 2011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안건2>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건, 안건3> 2012년 분담금 결의 건, 안건 4> 임원선출 건, 안건 5> 결의문 채택 건, 기타안건의 순으로 회순을 채택했다.
대의원들은 안건심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치사업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서재열 정치위원장은 정치위원회를 하루빨리 가동시켜 동지들의 의견을 수렴해 힘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본부 분담금과 관련해 대의원 동지들은 특별한 사유 없이 미납하고 있는 조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의원대회는 최대한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함과 동시에 미납사업장에 대한 조처를 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4번안건인 임원선출의 건은 대의원 정족수 부족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차기 임시대의원대회로 넘겨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