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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권의 민주노총 폭력침탈을 규탄한다!

문재인정권이 민주노총사무실을 폭력침탈하여 위원장을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동도 트지 않은 새벽 5시 30분 민주노총 사무실을 침탈하여 변호사 입회도 없는 상태에서출입문을 파괴하고 위원장을 연행했다.

민주노총사무실을 폭력침탈하여 위원장을 강제연행한 것은 역대 어느 정권도 하지 않은 일이다.

경찰이 폭력침탈의 사유로 든 7월 3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대책본부도 인정했듯이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7월 3일 노동자대회를 통해 <중대재해근절!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최저임금 인상! 노동법 전면개정!>등 코로나19위기의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였다.

문재인정권의 감염병 위반 주장은 정권의 방역실패로 인한 코로나19확산과 감염병 대응 실패로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 민중의 분노와 저항을 봉쇄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

역대 어느 정권보다 낮은 최저임금인상에 이어 민주노총사무실 폭력침탈과 위원장 연행으로 문재인정권의 ‘노동존중’은 역대급의 사기극으로 끝났다.

민주노총 위원장을 가둔다고 불평등과 차별, 중대재해와 구조조정에 내몰린 노동자의 분노와 저항을 가둘 수는 없다.

양경수위원장은 정권의 부당한 탄압에 단식으로 항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조합원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위원장으로서 총파업 투쟁을 선두에서 조직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조합원동지들이 채워주시길 호소드립니다. 우리의 분노를 제대로 보여줍시다. 불평등 세상을 바꾸자는 우리의 결심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110만이 앞장서서 전체 노동자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하고 그 결의를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으로 모아냅시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오늘부터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위원장석방과 총파업조직화에 총력 집중할 것이다. 위원장 구출의 핵심방도는 110만 조합원의 총파업결의를 조직하고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위력적인 총파업을 성사시키는 것이다.

10월 20일, 지금까지 본적이 없었던 민주노총 총파업을 보게 될 것이다.

양경수위원장이 지키고자 했던 110만 조합원은 총파업 결의와 실천으로 위원장을 지킬 것이다.

 

2021년 9월 2일. 문재인정권이 민주노총을 폭력침탈한 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