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 교육감 후보 지지 및 노동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문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지난 3월 23일 3차 운영위원회에서 前전교조 대전지부 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도 명예조합원으로서 노동자와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진심교육과 청렴, 평등, 인권교육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성광진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결정하였습니다. 산별노조연맹 대표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성광진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결정하였으며 ‘노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성광진후보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전교육은 후진적 학생 인권을 비롯해 스쿨미투, 급식비리, 교사채용비리, 동서간 교육격차, 국제 중고 특권교육 등의 문제를 양산해 왔지만 형편없는 대응으로 일관해 지역 시민사회의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종합 청렴도에서도 매년 낙제점 수준으로 창피함을 주었습니다. 물론 노동권에 대한 인식도 보수적이고 후진적 노동정책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기본권을 보장받는 것도 노동자들의 힘겨운 투쟁으로 지켜내야 했습니다. 대전교육청이 제반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교육행정이었습니다.
교육은 보편적 인권의 시각으로 교육 종사자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행정 정책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전시에 있는 학생들, 우리 아이들은 서열화된 학교 교육과 입시경쟁으로 미래 진로에 대한 불안과 성적 고민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은 타, 시도 지역에 비해 급식노동자 1인당 급식 인원이 최고로 높고 급식노동자 재해율도 전체 노동자 재해율 보다 2배 이상 높은 최악의 노동환경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교육을 위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소속 조합원과 가족들은 성광진후보가 현장 교육 중심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유일한 후보임을 천명합니다. 민주노총대전본부 3만5천 조합원과 가족 등 10만명의 지지를 우선적으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노동선대본 출범과 함께 가맹, 산하 노조별 성광진 후보지지 결의, 정책협약과 지지 선언, SNS를 활용한 홍보사업, 노동조합 사업장 방문 활동 등 조합원 가족과 지인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민주노총 후보인 성광진후보를 당선시켜 아이들과 노동자들을 위한 대전교육을 위해 노동 선거 대책본부를 출범시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대전본부 김율현본부장이 성광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가맹, 산하조직의 운영위원, 산별대표자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결합하여 활동을 전개합니다.
학교에 종사하는 교사 노동자, 교육 공무원, 교육 공무직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것, 노동과 인권교육,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과 학교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와 대전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교육에 종사하는 노동자 동지 여러분! 대전교육을 바꿔낼 진심 교육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대전교육도 바꿀 수 있고 바꿔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 시민들이 성광진을 지지하고 이용하여 대전교육을 확 바꾸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9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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