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8월 19일(목), 20일(금) 이틀에 걸쳐 청소노동자학교를 진행했다.
노동자학교에는 수자원공사, 우송대, 대전정부청사, 배재대 등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열악한 근무조건과 저임금에 시달리던 청소노동자들은 노동조합 결성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하나하나 쟁취해 나가고 있다.
청소노동자 학교에서는 노동자로서의 나의 삶, 그리고 노동조합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등의 내용을 주되게 다루었다.
강사는 하종강 동지, 공공노조 대전충남본부의 장영대 동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의 이성우 위원장, 대전충남법률원 강신관 동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엄연섭 본부장 등이었다.
이번 청소노동자 학교는 단발성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전략조직화사업단(이하 '전략사업단')은 꾸준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노동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전략사업단은 지역의 여러 단체, 진보정당과 함께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자 캠페인단을 구성했다.
명칭은 "'청소노동자에게 따뜻한 밥한끼의 권리를 '대전지역 캠페인단"이다. 줄임말로 '따밥'이라 부른다.
지난 8월 19일(목), 오전 10시 대전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11개의 단체가 모여 캠페인단 결성을 위한 1차 회의를 마쳤다.
참가단체들은 오는 8월 31일(화)에 캠페인단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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