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시민행동이 대전에서 11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19시부터 시작된 촛불집회에는 노동자, 학생 등 시민 3천여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의 절반정도를 채웠으며, 집회의 열기도 더욱 뜨거웠다.
3천여명이 참가함에 따라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에서 준비했던 촛불이 부족해 촛불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안타까와하기도 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길가는 밴드’와 ‘프리버드’의 노래공연에 환호와 함께 피켓과 촛불을 흔들었다. 집회를 마치고 거리행진에 돌입한 참가자들은 ‘ 박근혜는 하야하라”새누리당은 해체하라’ 구호를 외치며 약 2km를 행진하고 본대회 장소에 다시 모여 매일매일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을 결의하고 해산했다.

대전지역 촛불행동은 11월11일까지 매일 19시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개최되며 11월 5일 토요일에는 16시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