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을지대학교병원지부의 파업투쟁 8일차를 맞아 병원 앞 인도에서 지역연대집회를 개최했다. 파업기간동안만 52명의 신규조합원이 가입하는 등 파업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모든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을 분쇄하고 살맛나는 직장, 환자를 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조합원들의 파업투쟁은 한치의 흐트럼없이 진행되고 있다.
병원측은 노조가 제안한 2박3일 집중교섭과 병원장 면담을 모두 거부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농성장 철거를 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
지부는 파업 6일차인 11월2일부터는 거리행진을 하며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노동탄압을 알리고 “다시는 우리 직원들이 울면서 떠나지 않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파업투쟁 승리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부는 매일 09시30분에 파업출정식을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 14시에는 지역연대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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