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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고객센터지회 조합원은 근무형태가 무기계약직이다. 하지만 비정규직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 처지이다. 최저임금을 받고, 근로조건도 열악한 상황이다. 코레일에서 직접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레일 네트웍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용역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고객센터지회는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목표로 투쟁선포식을 4월4일 11시30분에 코레일 본사 앞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