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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 공정 보도 실현을 위한 귀사와 기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노동의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충실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은 11월23일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정부의 기간제 법안 폐기 및 기간제 엄격 사유제한△ 파견법 철폐 및 불법파견 정규직화△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노동3권의 보장△ 간접고용에서 원청의 사용자책임 인정 등을 요구하다.
3.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11월23일 오후 3시30분 대전지방노동청 정문(앞)에서 약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갖고 정부의 무책임한 비정규직 확산법을 폐기하고 실질적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을 요구한다. 또한 이들은 오는 11월26일 대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인 산재법 개정 및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 결의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4. 이미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노동자의 60%에 육박하고 그 수가 855만명에 달하는 지금, 더 이상 비정규직 보호법안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것을 빌미로 비정규직을 확산하고 차별을 합법화 시키기 위한 정부법안이라면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5. 민주노총 투쟁에 대해선 노동귀족과 이기주의로 매도하지만 정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하고 당연한 노동조합인정과 생존권적 요구에 대해서는 경찰의 곤봉과 방패로 찍힌 피범벅이 된 비정규 노동자들의 얼굴뒤에 자본가들의 미소가 존재하는 현실에 대해선 정부와 언론은 무시하거나 모른척하는 것이 현실이다.
비정규직 투쟁을 민주노총과 활동가들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소속이라는 것 자체가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국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절한 외침과 투쟁으로 쟁취한 성과물들을 후퇴시키고 자본의 이윤만을 확보시켜 주기 위한 노무현 정부와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들의 눈물과 한을 똑바로 기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대전지역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