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일보 민주노조 출범 논평>
언론노조 금강일보지부가 7월1일 출범식을 진행한다.
노동자들이라면 당연하게도 노동조합을 건설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노동자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더군다나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역 언론사의 노동자들에게는 ‘빚좋은 개살구’에 비유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자이면서 노동자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기자라는 호칭으로 언론인이라는 호칭으로 각종 노동기본권과 헌법적 권리를 누리지 못해 온 것이다. 언론노동자들의 계급적 각성으로 전체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확장과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대전지역 일간신문사에 민주노조가 설립된 것을 축하하며 더 많은 언론사업장에서 민주노조가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 당당하게 노예의 삶을 벗어나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깃발을 올려 헌법적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기를 바라며 언제나 연대하고 지지, 지원 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노동해방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함께 나아가며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동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2010년 06월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