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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에 맞선 철도노동자 투쟁이 시작된다.
-대전지역 철도노동자 결의대회을 통해 철도노조 투쟁지침 6호 하달-
<박병률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조직활동가>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엄길용)은 4월 28일 서울, 대전, 부산, 영주, 순천 5개 권역별 결의대회를 동시에 진행 하였다. 대전지역은 오전 11시 대전역에서 대전지역 철도노동자 1000여 명의 조합원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2007 현안투쟁승리를 위한 대전지역 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시작하였다.
철도노조대전지방본부(이미룡 본부장)는 ◇ERP 중단, 단협이행, ◇해고동지 원직복직, ◇KTX,새마을호 승무원직접고용 등을 철도공사에 요구하고 있다.
결의대회는 이미룡 대전지방본부장의 대회사와 대창지방본부 김승일 본부장의 투쟁사로 이어졌고 전정배 철도노조 사무처장 격려사가 있었다.
김율현(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비상대책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4.28 산재사망노동자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고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한 권리와 안정된 일자리에서 인간답게 노동 할 수 있는 권리를 우리 스스로 쟁취하자”라고 했으며 “대전지역 철도노동자 구조조정 저지투쟁에 대전지역 2만 민주노총 조합원이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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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지침 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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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전 조합원은 5월1일부터 휴일근로를 전면 거부 한다.
2. 차량 조합원은 5월1일부터 본선 주중 비정기 임시열차와 주말 임시열차를 모두 포함하여 임시열차 거부 투쟁을 전개하고, 전동차량은 정기검수 외 모든 임시검수(T)를 거부한다.
3. 5월1일부터 7일까지 1단계 운수분야 열차・수송 조합원은 휴일근로와 임시열차 거부투쟁을 전개한다. 이후 투쟁은 별도의 지침에 따른다.
4. 3개정비창 조합원은 16일부터 31일까지 시간외근무 및 휴일근로거부투쟁을 전개한다.
5. 전 조합원은 14일부터 31일까지 안전운행 실천투쟁 및 무선교신 투쟁을 전개한다.
6. 전 조합원은 15일부터 20일까지 ESS 접속 거부 투쟁을 전개한다.
7. 4월부터 진행 중이던 전 조합원 쟁의복 착용 투쟁 및 ERP 기재 거부 투쟁 등은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자료출처-전국철도노조 홈페이지> |
이어 오송시설 정영식 지부장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철도노조 위원장 투쟁명령 6호를 이미룡본부장이 대독하였다.
결의대회는 대전역광장 집회를 마무리 하고 충남도청까지 시민들을 만나면서 거리행진을 진행하고 종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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