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20일 저녁7시에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4.11 총선 승리를 위한 노동자선거대책본부 및 정치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대식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노동운동의 산 증인이자 수많은 역경의 세월을 한결같이 극복해온 김창근 후보를 반드시 지역동지들의 힘으로 국회로 진출시켜, 노동자의 설움과 한을 씻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후보자 인사에서 김창근 후보는 “요즘 주위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더욱 우리 노동자, 서민의 삶이 얼마나 고통 속에 있는지 새삼 깨닫고 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 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결의를 밝혔다.
노동자선대본 발족과 더불어 정치실천단 발대식을 겸한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본부 정치실천단의 주요 활동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다.
서재열 정치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이번 총선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의 목표인 10대 노동입법 쟁취투쟁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지역본부 정치실천단은 주요 실천과제로 △1노조 1교육, 소식지 함께 보기 △연고자카드 작성 △세액공제사업 △노조별 간담회 조직 등을 주문했다.
참가자 들은 마지막 결의문을 통해 자본의 노동기본권과 노동운동 무력화 책동을 분쇄하고, 비정규직 없는 사회, 99%가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동자후보, 민주노총 후보의 당선을 위한 계급투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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