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어제(6일, 수) 오후 4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파견법 철폐와 전국노동자대회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선전전은 10월 6일(수)부터 11월 3일(수)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파견법은 외환위기 당시, 정리해고와 함께 도입된 대표적인 노동악법이다. 파견법이 시행된지 13년이 지난 지금 파견노동자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파견직은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들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중간 소개 및 알선 수수료 자율화를 비롯하여 파견업종을 보다 확대하려 한다.
저임금으로 장시간 일을 시키면서 자유롭게 해고도 할 수 있는 파견법은 자본가들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민주노총은 12월까지 파견법 철폐 10만인 서명으로 정기국회 시기와 맞물려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대전 시내 곳곳을 거점 삼아 진행하는 선전전에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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