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2시.
민주노총대전본부는 88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각종 보고가 있었으나 이 날 최고 핵심 논의 사항은 롯데백화점지회 투쟁에 대한 건이었다.
이 날 대표자회의에선 11월 25일(목) 3차 촛불집회를 치뤄내면서 백화점 앞에 천막농성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거점으로 대전 전역에 있는 롯데상점을 대상으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의에선 천막 거점을 기필코 마련하고 이를 사수하기 위한 일정도 확정했다. 천막농성장 사수 일정은 아래와 같다.
월 : 금속, 화섬, 서비스, 직가입,
화 : 운수, 공무원, 언론
수 : 공공운수직할, 대학, 사무, 전교조
목 : 공공, 여성비정규
금 : 건설, 보건, 공공연구
토 : 롯데지회, 대전본부
일 : 롯데지회, 대전본부
교대는 아침 9시로 하기로 했다. 천막농성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와 5시 선전전을 기본으로 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짜기로 했다.
대표자들은 천막농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집중 집회를 결의했다.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간접고용 철폐! 롯데백화점지회 고용안정! 민주노조 사수 결의대회
11월 27일(토), 오후 2시 , 롯데백화점 앞
*롯데백화점지회 고용안정과 민주노조 사수, 간접고용 철폐!
현대차 불법파견 직접고용쟁취를 위한 민주노총대전본부 결의대회
일시 ; 2010년 12월 4일(토) 14시, 장소 : 롯데백화점 앞 (500명 조직 목표)
또한, 전조합원 1회 이상 촛불집회 참가 운동을 전개하고 간부들은 매주 촛불집회를 사수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덧붙여, 12월 18일(토) 대전지역민중대회를 롯데백화점 투쟁과 밀접히 연계하여 전개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지역의 단결과 연대! 그 힘을 모은 투쟁으로 기필코 롯데자본의 노동탄압을 꺽어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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