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목) 저녁 7시.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4기 노동자학교 입학식을 열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첫 시간의 강사는 한울노동자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이 맡았다.
4기 노동자학교에는 120여명이 신청하였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한 노동자학교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4기 노동자학교는 모두 여섯 번에 걸쳐 철학, 역사, 경제, 노동운동 진단과 전망까지 체계적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노동자학교 교장을 맡은 엄연섭(민주노총 대전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배움을 통해 실천하는 노동자가 되자. 현재 어려움을 겪는 롯데백화점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가 절실하다. 18일 촛불집회에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연대해 주시길 바란다" 며 인식과 실천의 통일을 강조했다.
※ 이번 노동자학교 전체 일정 등은 아래와 같다.
1강: 11월 17일(수) 오후 7시
"노동조합은 빨갱이다" -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2강: 11월 24일(수) 오후 7시
"노동자가 바라보는 역사" - 최규진(사회실천연구소) 소장
3강: 11월 30일(화) 오후 7시
"노동자의 삶과 주식" - 허영구(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4강: 12월 2일(목) 오후 7시
"정치, 경제야 놀아보자" - 강수돌(고려대학교 경제학) 교수
5강: 12월 8일(수) 오후 7시
"노동조합과 나의 관계" - 집단 토의(민주노총 대전본부)
6강: 12월 15일(수) 오후 7시
"노동조합은 나의 밥" - 임성규(민주노총) 前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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