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자본과 정권과 노동운동과 민중의 생존권을 건 한판 대격돌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총파업 사수와 한미FTA저지 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투쟁의 고삐를 죄고 있다.
10월13일 하반기 정세와 한미FTA에 대하여 박석민 민주노총 교육국장의 강의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은 실천단장 선출과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를 갖고 추후 투쟁과 운영에 대해서는 실천단장이 중심이 되서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실천단장에는 호텔리베라 박홍규 위원장이 추대되었다. 실천단 뒷풀이는 식당에서 간단히 이루어 졌으며 이후 SMBT천막농성장으로 이동하여 오랜만에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노동가요의 가사가 기억이 나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하였지만 노동문화의 중요성과 일상적 연대활동의 필요성을 오히려 부각시키는 작용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하기로 한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평택투쟁과 관련, 문화제때 발언을 문제삼아 경찰의 갑작스런 연행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사 섭외가 여의치 않은 가운데 민주노총 박석민 교육국장이 자신의 일정을 뒤로하고 자리를 빛내 주시는 고마움을 보였다.
민주노총은 10월16일 부터 11월3일 까지 조합원 총회를 빌어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10월22일 비정규 노동자 대회 10월25일 공무원 노조 탄압 분쇄결의대회 10월23-27일까지 한미FTA4차 협상 저지 투쟁 11월12일 20만 전국노동자 대회를 비롯하여 11월15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11월22일 민중총궐기 투쟁을 예고하고 지도부 현장순회를 비롯하여 삭발등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본부는 매주 수-토요일 한미FTA 저지 범국민 거리서명운동을 비롯하여 화-목요일 아침선전전 족구대회 선동학교를 통해 투쟁동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