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쟁사업장 소식을 팩스로 보냈으나 잘 보이지 않는다는 항의에 따라 첨부파일과 글 올려드립니다. 지역연대 강화! 한미FTA저지! 노동자 건강권 쟁취!충북금속노조 콜
대전충북금속노조 콜텍지회 사측은 4월0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4월5일 천막농성 67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이인근 지회장을 비롯한 3명 해고 12명 감봉 조합원 30명에 대한 시말서를 요구하는 징계안을 통보 했다. 조합원 2인에 대한 전환배치를 노동조합과 합의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조합원 교육시간에 대한 사측의 불인정에 맞서 농성과 집단조퇴, 연가투쟁으로 시작된 콜텍지회 투쟁은 민주노조 사수, 노동탄압분쇄로 이어지고 있다. 사측은 조합원과 간부에 대한 차등적 징계로 노조의 분열과 자중지란을 유도하여 노조 무력화를 꾀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은 임단투 시기를 앞당겨 합법적 파업 및 다양한 투쟁 전술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사업주가 동일한 인천 콜트지회의 정리해고 분쇄 투쟁과 맞물려 통합금속노조가 어떤 식으로 연대하고 투쟁을 풀어 갈 것인지도 주목되어 지고 있다.
대전지역 금속조합원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 출근투쟁에 결합하고 있으며 대한이연지회와 한라사내하청지회는 천막농성에 결합하고 있다.
▯. 금산축협노조 04년
단협체결 이후 최대위기..
금산 축협노조는 지난해 11월2일 부터 두달간 파업 끝에 노동조합의 요구안 중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화 부분을 제외한 임금인상등 나머지 부분을 대폭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사측은 정당한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3월28일자로 7명의 간부에 대한 해고를 단행하고 12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강행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축협노조에 대해서 강경한 자세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축협 조합원들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미FTA의 졸속적 타결로 인한 원천무효-국회비준반대, 노동자-농민간 연대투쟁이 활발한 지금 아쉬운 대목이다. 우리 사회에서 노동에 대한 인식과 노동조합을 불온시하는 친자본, 기업 중심적 사회분위기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노동조합의 대사회적 투쟁과 지역사회에 대한 개입에 대한 고민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공공서비스노조 사회보험 금산분회, 금산친환경 농업농민회, 민주노동당 금산지역준비위, 전교조금산지회, 전국대학 중부대지부, 전국축협노조 금산지부, 덤프연대 금산지회, KT금산지부 전교조를 중심으로 “금산축협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김정현 전 공공연맹 대전충남 본부장을 선출하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 대전본부 비상대책위원회(투쟁사업장 대책위 박홍규 공동위원장)김율현 공동위원장은 4월2일 금산경찰서를 항의방문 했으며 금산군청과 대전지방노동청을 상대로 적극적 중재와 조속한 해결 촉구를 요구할 예정이다.
금산축협노조 조합원은 19명이며 2004년 15일간 파업을 통해 단,협을 체결한 바 있다.
▯.악덕 자본의 전형 SMBT 김인수 회장
노동청의 중재도, 노동법, 근로기준법도 회장 맘대로! 개별 면담을 통한 노조 탈퇴 강요, 비조합원에 한해 임금인상, 노사합의서 휴지조각, 불성실한 교섭, 단체협약 불이행, 모든지 회장 맘대로 지시하고 결정하고.......
대화동 3-4공단내에 위치한 농약생산 공장인 SMBT지회는 다시금 투쟁의 포문을 올리기 시작했다. 장기간 파업 끝에 노조의 양보로 합의서를 이끌어 내었던 기쁨도 잠시 사측은 해고자에 대한 재입사 불허 고소,고발건 취하안함 퇴직금 파업기간제외 과도한 임금감액비조합원에 대한 임금인상등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대전본부 투쟁사업장 대책위와 화섬노조는 4월4일 단체협약 합의서 준수! 부당노동행위 중단, 성실교섭 촉구, SMBT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 대회를 100여명의 지역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시켰다.
조용히 지역연대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한라사내하청 한상진지회장을 비롯한 조합원들 대다수가 결의대회에 참가했으며 콜텍지회 동지들은 상집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투쟁하고 있는 금산축협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결합해 주었으며 박홍규 대전본부 공동위원장은 강력한 지역연대로 투쟁해서 승리할 수 있음을 연대사로 갈음하였다.
▯. 전국철도 노조
대전정비창지방본부
천막농성진행..
전국철도노조대전정비창지방본부는
2월1일 실시한 임원 선거시 자칭 “철도산업노조”에 소속되어 있는 조합원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작업을 거부했음에도 사측 관리자들은 어떠한 징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조합원에 대해서는 시시콜콜한 것부터 현장통제와 감시를 일삼는 사측이 어용노조 육성차원에서 노동자간 차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노조는 2월 28일부터 간부 위주의 천막농성을 시작하고 철산노 조직원에 대한 징계와 옹호하는 관리자에 대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매주 수요일 중식집회 및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고 복수노조 금지하에 벌어지고 있는 사측의 어용노조 육성책과 불법적 행위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신탄진역과 정부청사 앞에 집회 신고를 내고 정부와 사측을 압박하고 있으며 기간 2회에 걸친 노사협의회는 사측에서 무성의한 답변만을 제출해 별 성과 없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 한미FTA 타결무효
투쟁선포대회
부제 : 한미FTA 무효 및 허세욱동지 쾌유기원 민주노총 결의대회
▶ 일 시 : 4월 7일(토) 오후2시
▶ 장 소 : 대학로
▶ 행진경로 : 대학로(2시) → 종각 → 을지로입구 → 서울시청(7시)
▶ 진행(안) : 14시 한미FTA 타결무효 투쟁선포대회(민주노총 결의대회)
15시 한미FTA무효 범국민대회
16시 행진 및 대국민 선전전
19시 촛불문화제
※ 13시 철도노조 사전결의대회
▶ 참가방법 : 산하 단위조직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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