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파업 독려...반드시 승리한다...
..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10월30일 대전지역 현장순회를 실시하고 11월15일 진행될 총파업을 독려하며 대전지역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비상대책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서 진행하고 대전지역 투쟁을 이끌 지도부 구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30일 14시 대전지역 대표자 동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준호 위원장은 이번 총파업은 반드시 성사 시킬 것이며 승리할 수 밖에 없는 투쟁임을 강조하고 지역에서 공동투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금속연맹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전 사업장이 참가하는 총파업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며 이번 투쟁은 결코 물러서는 일이 없을 것이다.
지도부가 구속될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투쟁할 것이며 이미 남,녀 고하를 떠나 각 산별,연맹,지역본부 대표자들이 삭발을 비롯한 현장순회 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11월22일 민중총궐기는 농민 30만과 빈민 그리고 노동자를 포함한 사상 초유의 투쟁이 될 것임을 밝히며 이번 총파업은 어느 사업장이 빠지고 제대로 투쟁하지 않는 사업장은 어디인지 이야기 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대표자 간담회 이후 진행된 비대위회의는 그동안의 대립과 불신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시켰 주었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과 함께 대전지역 동지들의 힘으로 정상화를 시킬수 있도록 대전지역에서 자주적으로 풀어가는 것에 대한 동의가 일정하게 형성되고 있음이 확일될 뿐이었다.
그렇지만 각 산별연맹 본부장들이 현 대전본부 파행사태의 당사자이며 책임자로서의 반성과 함께 서로간 이해와 연대를 하기 위한 조심스런 움직임은 향후 대전본부 정상화의 희망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계속 논쟁되어 왔던 임시 투쟁지도부 구성 문제에 있어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표자회의에 대한 결정 방식과 권한 문제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루어 졌다.
장시간 논의 끝에 당장 투쟁 지도부 구성이 어렵다면 회의 소집권자라도 선출해야 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누가 대전지역에서 회의소집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정리되지 않자 조준호 총연맹 위원장은 서울에 올라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뒤 지명하는 형태로 선출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박종갑 조직쟁의국장은 지역 투쟁사업장인 일반노조 충남학사와 화섬노조 SMBT 금속노조 KL텍, 과기노조 한국선급, 대학노조 한남대지부 투쟁을 설명하고 대전지역 투쟁사업장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호텔리베라 박홍규동지를 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엄연섭 대한이연 동지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총파업 투쟁 조직건에 대한 설명, 2006 선동학교. 한미FTA조합원 서명운동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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